이스탄불이라는 도시를 알게 된 것은 2004년으로 기억됩니다.
빈둥거리면서 방을 뒹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친 전쟁 3부.

시오노 나나미 전쟁 1 - 콘스탄티노플 함락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시오노 나나미(Nanami Shiono) / 최은석역
출판 : 한길사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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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전쟁 2 - 로도스 섬 공방전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시오노 나나미(Nanami Shiono) / 최은석역
출판 : 한길사 20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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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전쟁 3 - 레판토 해전 (양장)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시오노 나나미(Nanami Shiono) / 최은석역
출판 : 한길사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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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부작은 나에게 지중해세계를 알려준 정말 정말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나, 개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던 공간을 살려준 것이었죠.

그리고 나서는 기회가 되어 방문했던 도시. 그러나 아쉬움이 남은 도시..... 이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번쩍 뜨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06년 정말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이 신비한 도시는 나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그야 그럴 것이 나는 그 때 당시, 그 3중 성벽을 걷는 것에 만족을 했기 때문입니다. 3중 성벽.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나왔던 그곳.
그 성벽을 걷는 것만으로도 나는 역사 속과 소설 속을 걷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 서울 성곽이 완성되어가고 있는데, 서울성곽도 이제는 슬슬 걸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발로 밟아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도시 이야기를 오늘 네이버 캐스트에서 만났네요. 주소를 가져옵니다. ㅎ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479&category_type=series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