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이 글을 쓰는 6월 5일 저녁. 6월달 운동은 하루도 못 나갔다.(아~~~)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몸뚱아리가 문제였다.

일차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했는지, 근육통이 작렬했다. 그래도 운동을 했어야 했는데....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두둥... 어린이 집이나 단체생활하는 애들이 많이 걸린다는 수족구... 걸린 것 같았다. 딸애가 걸린 수족구..... 둘째를 돌보는 아내를 대신해서 돌봤는데... 손에 첫째와 같은 수포가 잡히고, 입안이 마구 헐기 시작했다. 피곤하면 입 안이 잘 헐기는 하지만... 차원이 다르다. 먹는 것조차 쉽지 않으니...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6월 들어서 1일(금요일) 빠지니, 토,일요일... 어제, 오늘 쉬니... 내일은 빨간 날인 현충일....
아... 이런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래도 빨리 몸 컨디션을 올려야하니.. 아쉽지만 어쩌겠나... 다시 운동 시작할 때는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막막 들고 그런다. 아...... ㅎㅎㅎ

어른이라고 방심한 것이 실수지.. 그래서 손발을 잘 씻는 습관은 애부터 잘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