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권 루너딜의 석양

2000년 3월 16일 초판 인쇄
2000년 3월 21일 초판 발행

1장 루너딜의 석양
2장 두 사람의 아버지
3장 명탐정의 재등장기
4장 죽음을 부르는 미소
5장 두 명의 살인 청부업자
6장 갈 수 없는 나라
7장 명부로부터의 사랑
8장 잃어버린 천재 감독

3장 명탐정의 재등장기

배넘부인이 다시 등장 했습니다. 아마추어 아줌마 탐정.
이야기는 대충 기억이 나는데...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은 역시나 저번처럼 미모의 아가씨.
그러니... 키튼이 사건을 풀어가는데 힘이 듭니다. ㅎ ^^;

또한 사건에 대한 접근방법도 비슷하게...
하나의 사건에 여러 시각의 풀이가 필요한게.. 이 아줌마 탐정은 인물의 주변사물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명탐정이 되는 비법은......... 연애를 많이하면 되나봅니다. 그건 아가씨와 관련된 사건만.....
여성 사건은 여자의 눈으로.... 그런 면으로 보면, 요즘 싸이코 사건들은 싸이코의 시선으로 봐야, 해결이 될 듯 합니다.



진솔한 사랑을 전하기엔, 언어란 너무나 부자유한 것이지..
언어보다는 글이 더 부자유스로운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말은 그 분위기를 타고서 전달이 될 수 있을테니..
글이란 길어지면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좋은 문장은 짧고, 분명한 단어사용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아줌마 탐정 이야기로 오면,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주인공인 젊은 여자 교수의 범인을 검거했네요.
누가 범인인지는 만화책에.... ㅡ.ㅡ;

남자나 여자나 멋있고,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것은 보여줄 상대가 있다는 것. 그래서 아저씨, 아줌마들은 일상 속에 무난하게 녹아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ㅋ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