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전에서


하루님 블로그에 들렸다가, 발코니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발코니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난간, 노대라는 말과 동의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북한 말로는 '내민대'라고 한다.

아파트에 살면서 베란다 베란다 했는데, 하루님이 댓글을 달아주신 것을 보면,

실상은 발코니네요. 지붕으로 막혀있으니까요.

그러면서 발코니하니까 생각나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포스팅한다한다고만 하는 06년도 여행사진인데.
하루님 포스팅(
http://blog.daum.net/inyoun-u/253)에도 비슷한 사진이 있네요.


베니스에서

베니스를 걷다가 발견한 산타할아버지입니다. 저때까지만 해도 그런가 했습니다. 저 집이 음식점 같은 분위기여서 장식으로 그렇게 해 놓은 줄 알았기에 말입니다. 찍은 날자가 2006년도 12월 2일이니까, 한국에서도 슬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생길 때기는 때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여행을 가있었고, 날이 따뜻해서 그런줄 몰랐네요.

사진 속에는 천장이 없으니, 베란다라고 해도 좋을까요? 하여간 산타할아버지가 힘겹게 매달려게십니다. 저렇게 매달려있으려면, 팔뚝힘이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ㅎ

길을 걷다가 들어간 기념품점에 있던 산타할아버지 입니다. 마치 운동선수나 유격 때나 할 법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아랍에서 시작된 발코니가 하루님의 몰타를 거쳐서, 오래전 달리기가 여행한 베니스 속에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극받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이야기들이 슬슬 나오네요.

여행이야기 하나 하나씩 올리도록 해야지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

베니스... 기다려라... 몰타찍고 갈꺼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