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 13:59 사격일지
24번째 사격 - 2011년 2월 26일 10미터 Glock, 15미터 S&W 6 inch
S&W 38구경 6 inch S&W 38구경 6 inch
정말 오래간만에 사격장을 방문했다. 분노의 총질을 하러...
보통 사격장에서는 침착함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번 사격장 방문은 정말 개인적인 분노를 풀기 위해 방문했다. ㅋ
분노를 총알과 같이 과녁에 날렸다. 그랬더니, 속이 좀 후련해졌다.
이번에도 저번(23번째 사격 참조)과 같이 리볼버 38구경 6인치짜리는 15미터 거리로, Glock은 10미터 거리로 사격을 실시했다.
처음으로 리볼버 사격을 먼저했다.
약간 우하탄이 났다. 오래간만이어서 그랬나? 그래도 탄이 몰려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양안 사격은 꿈도 꾸지 못 하였다. 연습도 안 했고, 오래간만에 쏜다라는 생각이 있었는지, 단안으로 한발 한발 정성껏 쏘았다.
10미터 Glock
10미터 Glock
글락은 자동권총이라 반동이 심하게 느껴졌다. 사격교관에게 물어봤더니, 탄피를 보여주면서, 38구경과 글락의 화약량의 차이를 설명해줬다. 분명 다 채운다면 38구경짜리가 화약량이 많아 보였다. 단지 총을 쏘고 난 뒤, 리벌버 총은 뒤로 밀리는 대신에, 글락 같은 자동권총은 슬라이드가 뒤로 밀리면서, 반동이 생겨서 더 반동이 심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결론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자동권총은 연발로 쏠 때는 제대로 맞추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덤으로 '더블탭'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사격장에 있는 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우선, 더블탭을 하기 위해서, 개조를 해야지 방아쇠 이격거리가 짧아져서, 가능하다고 한다. 그냥 총으로는 안 된다고 한다. 결국은 더블탭은 머리 속에서만 행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0미터 거리는 그나마 쉽게 들어가는 것 같다. 저번 23번째 사격보다도 더 잘 들어갔다.
오랫동안 사격을 하지는 않았지만, 감은 그래도 유지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권총사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활이 그렇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고, 사격시 드는 비용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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