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뉴스가 끝난 뒤, 드라마가 뭘 할까 생각해봤다. 월화는 선덕여왕이 끝난 후, 공부의 신, 파스타가 방영되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수목은 뭘까?? 도무지 생각이 안 난다. 뭘까?? 무릎팍도사는 11시에 하니까... 그 전에는 뭘까?? 그냥 켰다. 아... 추노.. 그러면 다른 곳은... 그런데, 다른 한 곳은 제목이 너무 길어서 기억이 안 난다. 산부인과라는 프로그램이 1회란다. 오.. 처음이라 이거지... 처음에 보면 계속 보게 되는 단점이 생기는 것을 알면서도, 보게 되었다.

장서희씨가 처음에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트리플에서 봤던 젊은이(솔직히 배우 이름 잘 못 외운다 ㅡ.ㅡ;)가 나오고, 드디어 시작이다. 실감이 난다. 어떤 장면은 보기가 좀 힘든 부분도 있었다. 참 실감나게 찍었다라고 평가한다.

그런던 중. 극 진행상 던져지는 하나의 상황을 보고 있으려니......
우리 와이프가 던지는 말..........

"문노가 분노로 변했네~"

"헉~"

그 이야기를 듣고서, 내가 보인 반응이다. 드라마라서 이해를 해주려고 하는데....
여자들이 보이는 반응인가보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되게 궁금하다................

분노.. 분노... 분노....

사람들의 입에서 문노가 분노로 바꿨다고 한다면, 1회만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인것 같다.

산부인과 인기를 끌 것 같은 생각이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