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거의 매년 하는 모자 뜨개질.

그 시즌이 돌아왔다.

시즌 9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는 못 하지만, '그래도 일년에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으니까'라고 위안을 하면서.....

 

올해는 가방처럼 왔다. 매년 디자인이 바꿔서 온다.

개인적으로는 두꺼운 박스형태로 온 것이 좋아서, 남은 실과 뜨개질 바늘을 넣고서, 매해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실뭉치 키트를 구입했다.

털뭉치 아니 실뭉치 3개가 들어있는데, 색깔이 예쁘다. 예쁜 모자를 만들어야겠다. 나오겠지. 안 되면 풀러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 ㅎ 뜨개질을 하다보면, 은근 인내심도 많이 필요로 한다. 풀렀다, 했다.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다시 감을 잡기 때문이다.

 

시즌 9 앞면시즌 9 앞면

 

시즌 9 뒷면시즌 9 뒷면

 

실뭉치들실뭉치들

이런 세트로 구성되어있다. 슬슬 시동을 걸어봐야겠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